1992년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정림건축에 입사했다.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시네마 CGV강변11을 도입, 설계하면서 극장의 피난 복도 관련 건축법을 개정하는 데 동참했고, 이후 수십 개의 CGV 멀티플렉스를 기획하거나 설계/준공에 이르면서 건축주와의 계약 협상의 중요함을 체득했다.
2015년 10월에 정림건축 법무 코디네이터 업무를 자원해서 맡았고, 2018년에 “건축물의 설계 표준계약서 개정 및 그 사용의 법제화 방안 연구” 논문을 마치면서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공공건축 설계표준계약서 TFT에서 기재부 계약예규 내 건축설계 분야 표준계약서 작성을 추진 중이고, 내부적으로는 정림 표준계약서를 단계별, 용도별, 계약 타입별로 분류/작성하고 실무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내 세미나를 시행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건축공간연구원(AURI), 건축정책연구원 등과 협조하여 국가계약법, 인허가제도 간소화, 설계대가 현실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참여 중이다. 또한 2021년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여 안전경영혁신 TFT를 총괄하여 정림건축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제 규정 및 매뉴얼을 완성했고, 2022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정림건축 윤리경영’ 시스템을 확립했다.
준법경영실은 정림건축의 Compliance & Risk Management를 견고하게 이행하여 정림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100년 정림을 실현하고자 노력한다. 혹간 법무팀은 법무법인에 ‘사건’을 토스만 하고 판결이 나면 판결내용만 포장해서 경영단에 보고한다고 폄훼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전문분야 소송일수록 단언컨대 전문가가 깊이 소송에 관여해서 해당 산업계의 법리를 분석하고 증빙자료를 일일이 분석해줘야 위임받은 법무법인의 ‘서면’ 퀄리티가 올라가고 승소확률도 높아진다.
이제 건축사는 디자인에만 몰두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계속할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우리도 여타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대가, 계약 및 경영을 논하고, 법 테두리 안에서 게임의 룰을 지키고, 법 제도의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
주요 활동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정책위원장
서울시 강북구 건축위원회 위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자문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공공건축 표준계약서 TFT 위원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건축분야 자문위원
주요 소송 실적
- 시흥시 주상복합 용역비 반환청구에 대하여 100% 승소로 방어함
- 자양동 오피스텔 용역비 청구 소송을 승소하여 지급 완료됨
- 방화동 공동주택 용역비 청구 소송을 승소하여 지급 완료됨
- 잠실5단지 재건축 MD 컨설팅 특화계획용역 계약금반환 청구에 승소하여 미반환함.
- 잠실5단지 재건축 MD 컨설팅 추가용역비 청구 소송 승소(진행률 전체 인정) 지급 완료됨
- CM_부여문화재연구소 하자_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방어하여 청구의 17%만 배상 완료
- CM_춘천숲체원 벌점부과처분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승소하여 벌점 부과 취소됨
- CM_울산전시컨벤션센터 벌점부과처분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승소하여 벌점 부과 취소됨